“지역 국가 통화에 비해 루피아 환율이 더 좋다”

페리 와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1월 16일까지 루피아 환율이 비교적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 12월말 대비 루피아 환율이 1.24% 하락한 데 반영된 것이다.

그 외에도 안정적인 루피아 환율은 국내 금융 자산에 대한 매력적인 수익과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맞춰 BI의 안정화 정책과 해외 포트폴리오 복귀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페리 총재는 말했다.

페리 총재는 “루피아 환율은 말레이시아 링깃, 태국 바트, 한국 원화 등 다른 지역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좋다. 이들은 각각 1.95%, 2.82%, 3.24% 약세를 기록했다”면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추구하는 통화정책의 일관성에 맞춰 루피아 환율의 안정성이 유지됐다”고 말했다.

페리 총재는 앞으로 루피아 환율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선진국 채권 수익률 하락 추세, 미국 달러 강세에 대한 압력 완화를 통해 뒷받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루피아 환율의 긍정적인 양상은 정부령(PP) 2023년 36호에 따라 천연자원 수출 대금 예치를 지원하기 위해 BI와 정부, 은행 및 기업간 긴밀한 조정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페리 총재는 강조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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