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5.7%’음원 해적판… 저작권보호 시급

Saat ini 95.7% Penjualan Karya Musik Indonesia Bajakan
여전히 인도네시아 내 저작권 보호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시장에 유통되는 95.7%의 음원은 해적판 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도네시아 음원제작관계자협회(PAPPRI)의 2013년 자료에 따르면 불법복제음원에 따른 국내손실액은 매년 4조 루피아에 달한다.
반(反)불법복제 대책위원회(Bekraf)의 아리 줄리아노 그마(Ari Juliano Gema)위원장은 “영화계 역시 불법복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도네시아 영화제작자협회(APROFI)에 따르면 불법복제로 영화 한 편당 43억 루피아의 손실을 봐야 했다”고 지난 9월 18일 안따라 통신에 전했다.
현재 반(反)불법복제 대책위원회(Bekraf)는 중앙경찰청과 협력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6년 1월부터 온라인 복제에 대한 경고시스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텔콤사(Telkom)와의 협력 하에 개발되었으며 해적판 음원과 영화 콘텐츠 유통이 의심되는 다수의 웹사이트들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온라인상에서 불법콘텐츠를 다운받을 시 경고가 뜨게 된다. 이 경고에는 불법복제 콘텐츠 다운로드가 적발될 시 형사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합법적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 역시 링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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