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대통령, “이-팔 전쟁 중단 촉구… 유엔 합의에 따라 해결되어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중단 촉구 성명 2023.10.10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은 반복되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상황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입장을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추가 사상자를 피하기 위해 분쟁 지역에서 발생하는 전쟁과 폭력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0월 10일자 대통령궁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분쟁이 확대되면 인도주의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인명 피해 증가와 재산 파괴를 피하기 위해 전쟁과 폭력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갈등을 야기한 문제의 근본 원인이 합의된 조항에 따라 즉각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갈등의 근원, 즉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은 유엔이 합의한 기준에 따라 즉각 해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팔레스타인 내 인도네시아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관한 지침이 관련 부처에 전달되었다.

한편, 외교부는 10월 11일 보도자료에서 팔레스타인에는 45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이 있으며, 가자지구에 10명, 서안지구에 10명이 나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에는 종교 관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은 230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시민이 피해자가 되었다는 보고는 없다”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13일 CNN INDONESI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민 133명이 서안지구, 예루살렘, 텔아비브에 있다며 이 가운데 4명만이 떠나고 싶어했고, 나머지는 안전하다고 피난을 꺼려했다고 외교부 당국자 기자회견을 인용 보도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