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위(KPK)위원 선출팀, 9인‘전원 여성’임명

2015년 5월 26일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은 지난 5월 21일 부패방지위원회 (KPK) 위원들을 선출하기 위한 선출팀을 구성했다. 이 팀에는 9인의 여성전문가들만이 임명되어 눈길을 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 9인은 모두 전문가로 그 전문성을 보고 임명했다 전했다. 이 선출팀은 올해 임기를 마치는 KPK 위원들 4명의 후임을 선출하게 되는데 조코위 대통령은 “이들이 부패방지위원회 (KPK)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적절한 인물을 선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왜 여성만을 임명했는지에 대해서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25일 이 선출팀원 9인은 대통령궁에서 첫 회의를 가지고 새로 임명될 부패방지위원회 (KPK)위원 후보들의 과거행적과 배경을 철저히 조사해 진실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를 선출하겠다 전했다.

이를 위해 선출팀은 금융거래분석신고 센터 (PPATK-Pusat Pelaporan dan Analisis Transaksi Keuangan), 경찰당국 등과 협력해 후보자들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출팀은 우선 8인의 후보 명단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명된 9인은 다음과 같다.
1. 데스뜨리 다마얀띠 (Destri Damayanti): 경제·재정전문가
2. 엔니 누르바닝시 (Enny Nurbaningsih): 행정법 전문가
3. 하르끄리스뚜띠 하르끄리스노워 (Harkristuti Harkrisnowo): 형사법 및 인권전문가
4. 베띠 알리샤바나(Betty Alisjahbana): 정보통신 및 경영전문가
5. 옌띠 가르나시(Yenti Garnasih): 형사법 및 경제 전문가
6. 수쁘라 윔바르띠 (Supra Wimbarti): 심리학, 인적자원 및 교육 전문가
7. 나딸리아 수바교 (Natalia Subagyo): 행정 및 관료 개혁 전문가
8. 디아니 사디와띠(Diani Sadiawati): 법률 전문가
9. 므띠아 가니 로흐만 (Meuthia Ganie Rochman): 사회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