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열린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지부주관으로 열린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 단체사진. 2023.6.25.JIKS강단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대상 및 최우수 수상자 발표-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지부(회장 전민식)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자카르타 한인동포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6월25(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나래홀에서 개최했다.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지부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하고, 6.25참전 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민주평통 인도네시아 지부, 인도네시아 한인회, 한국대사관, JIKS 교원과 학생, UPI 교육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수단 입장(6.25전쟁참전국,의료지원국,UN,한국)을 시작으로 개회사 전민식 회장, 격려사 박수덕 공사, 축사 박재한 한인회장, 나라사랑 글짓기 경연 환영사 이선아 교장, 만세삼창 송재선 원로고문이 맡았다.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 전민식 자유총연맹 인니지부 회장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 전민식 자유총연맹 인니지부 회장

전민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는 동족상잔의 아픔을 이겨내고 현재는 세계경제권 10위권 국가로서 전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나라 대한민국 국민 또는 재외동포로 살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전했다.

또한 전회장은 “올해는 한- 인니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지부는 언제나 교민화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봉장이 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맞아 ‘JIKS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초등부는 최우수상 송하윤, 우수상 홍서한 김채아, 장려상 박서윤 이하언 이다애 하준서 학생이 수상했다.

중고등부는 대상 송현수, 최우수상 김가온, 우수상 탁수현 윤혜원, 장려상 김시온 이서진 박채은 박준범 학생이 수상했다.

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UPI 교육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화려한 발표가 이어졌다.

K-POP 댄스에는 UPI 교육대학교 한국어학과 Aphrodite팀, Goldiock팀과 깃발춤(Villliv) Blackpink- Shut Down 공연과 설장구장단, 한국무용 ‘새야새야파랑새야’ 발표가 있었다.

또한 특별코너로 디딘삼수딘 UPI 국립교육대학교 한국어학과장이 외국인이 느끼는 6.25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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