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슬람 희생제 ‘이둘 아드하 Idul Adha ’ 종교일에는 6월 28일(수)부터 7월 2일(일)까지 5일간 황금 연휴를 맞게 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6월 29일(목) 이슬람 희생제 ‘이둘 아드하’ 종교일을 앞두고 6월 28일(수)과 30일(금)을 권장 공동휴일(Cuti Bersama)로 공식 발표했다.
6월 20일 콤파스 등 주요언론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 3개부처 장관이 공동서명한 공동 법령(SKB- Surat Keputusan Bersama. No 624/2023, No 2/2023, No 2/2023 tentang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a Tahun 2023)에 6월 28일(수)과 30일(금)을 권장 공동휴일(Cuti Bersama)로 명시되어 있다.
3개부처 장관은 종교부 Menteri Agama Yaqut Cholil Qoumas, 노동부 Menteri Ketenagakerjaan Ida Fauziyah, 행정개혁부 Menteri Pendayagunaan Aparatur Negara dan Reformasi Birokrasi Abdullah Azwar Anas이다.
2023년 희생제일을 앞뒤로 권장 공동휴일(Cuti Bersama)로 공지한 이유에 대하여 행정개혁부 장관은 “종교단체의 이견 때문만은 아니다. 이것은 방학 중인 학생들의 상태를 고려한 것”이라며, “주요 장관 회의에서 권장 공동휴일(Cuti Bersama)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 방학 기간에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런 6월 28일(수)과 30일(금)을 권장 공동휴일(Cuti Bersama) 발표로 금융계는 혼선이다.
21일 오전 증권소래소와 금융당국은 “아직 조정 중이다.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간 이슬람 희생제 황금 연휴로 각 제조 공장과 관광업계도 대응마련에 나섰다.
한인 제조공장들은 “3일간 쉴 상황이 아니다. Cuti Bersama는 권장 공동휴일이니 근로자와 협의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업계와 서비스 업종은 5일간 이슬람 희생제 황금 연휴에 반색하고 있는 분위기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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