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부-투자부 장관 ” 외국인 기능자-투자자를 위한 골든 비자 출시” 예고

5월 29일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외국인을 위한 우대비자(Golden Visa)’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econd Home Visa는 5~10년 체류하는 거주비자
Golden Visa는 디지털, 보건, 기능직 분야에서 우대비자
투자부 장관 “300~400억 루피아 투자자 최장 10년 골든비자 받을 것”

(한인포스트)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정부가 곧 재능 있는 외국인을 위한 골든비자(Golden Visa)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29일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조코위 대통령 및 관계 장관들과 ‘외국인을 위한 우대비자(Golden Visa)’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산디아가 관광 장관은 “골든 비자는 디지털화 분야, 보건 분야, 연구 분야, 기술 관련 분야에서 더 많은 고급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출시할 새로운 정책”이라고 대통령 비서실 유튜브 방송에서 말했다.

현재 법무인권부에서 ‘외국인을 위한 우대비자(Golden Visa)’ 법적 조건을 준비하고 있으며, 규칙이 완성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디아가 관광 장관은 “이것은 법적 규정을 먼저 확인될 것이며, 나중에 법무인권부에서 비자 정책을 발표하고 파생 규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외국인을 위한 우대비자(Golden Visa)’ 제도가 시행되면 인도네시아에 양질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예를 들어, Digital Nomad 또는 Digital Entrepreneur 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체류할 수 있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세컨드 홈 비자의 파생 상품인 우대비자(Golden Visa)는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외국인을 환영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디아가 우노 장관은 “우대비자(Golden Visa)는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투자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한 레드카펫”이라고 말한 바 있다.

Second Home Visa가 인도네시아서 5~10년 동안 체류하면서 제2의 고향으로 삼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비자라면, Golden Visa는 디지털, 보건, 투자 분야에서 재능 있는 외국인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비자이다.

산디아가 장관은 “이 Golden Visa는 인도네시아 미래 경제 발전을 위해 혜택을 제공하는 투자자와 업계 종사자를 위한 디지털 특별 인재, 보건 특별 인재 및 기타 전문 특별 인재를 위한 제도”라고 말했다.

*투자부 장관, ‘골든 비자(Golden Visa)’ 시행에 속도낸다

세컨홈 비자 개설
세컨홈 비자 개설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투자부 장관이자 투자청(BKPM) 청장도 지난 5월 31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투자자들에게 골든 비자(Golden Visa)를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든 비자는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를 위한 장기 거주를 위한 특별 비자 형태다.
바흐릴 장관은 골든 비자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산업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 영입을 위한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바흐릴 장관은 “골든 비자에 관한 규정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규정이 완성되면 법무부 장관이 정부 규정(PP)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규정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더 쉽게 입국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골든 비자 발급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는 300~400억 루피아를 투자하고 5년 혹은 10년 비자를 받을 수도 있다. 세부 사항은 이민국에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인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는 골든 비자 제도가 경제부문에서 디지털 기업가 창출을 장려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양질의 관광산업을 위한 기반이며,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현재 골든 비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이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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