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 생명 위협하는 ‘뇌졸증’

국내 사망원인 1위 '뇌졸증', 2위는 '관동맥성 심장병' Stroke “Hantui” Masyakat

(2015년 5월 19일)

2014년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망원인 1위는 남녀모두 ‘뇌졸증’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인들의 사망원인인10가지에는 뇌졸증(21.1%)이 1위이며 관동맥성 심장병(12.9%), 당뇨병(6.7%), 결핵(5.7%), 고혈압 합병증 (5.3%), 호흡기 감염(4.9%), 간질(2.7%), 교통사고(2.6%), 폐렴(2.1%), 소화기관질환(1.9%)이 그 뒤를 이었다.

2013년 보건부의 자료에 따라 지역별로 살펴볼 시 동부 자와주 수뚜본도군의 주민들 중 66.6%는 뇌졸증을 겪었으며, 동부 누사텡가라 주 서북 숨바군에서 관동맥성 심장병에 걸린 주민들은 15.5%였다. 또한 동부 누사텡가라 주 동 망가라이군 내 당뇨병에 걸린 이들은 19.2%, 서부 자와주 구닝안 군에서 고혈압에서 걸린 이들은 43.6%에 이르렀다.

보건부는 이 질병의 원인은 음주·흡연이 잦아지고 운동은 부족해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에의 영향 대신 맛만을 고려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식습관 역시 다른 하나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이 질병들로 인한 국가손실액은 4조4,700억 달러에 이른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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