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9일)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지난 5월 8일 반둥에 위치한 반둥공대 자띠낭고르 물티 캠퍼스에서 ‘ITB 사이버보안연구개발센터 구축사업(2011-2014/550만불)의 인계 및 통학버스 기증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행사에는 KOICA 인도네시아 김병관 사무소장, 반둥공대 Kadarsah Suryadi 총장, Suwarno 전기공학부 학장 및 대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기술 연구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동 센터가 관련분야 산업화의 허브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제협력단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지원하였다.
동 사업을 통해 사이버 보안 연구 센터 건물과 신설이 지원되었으며 네트워크 보안, 문서보안, 모바일보안의 3개 사이버 보안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이버 보안 분야 석사과정 개설 지원, 센터운영자문, 초청연수 및 현지 워크숍 등 사이버 보안 분야 현지 연구 역량 강화와 ITB 신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KOICA의 글로벌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업의 일환으로 반둥 지역 길거리 아동들과 가족들의 자립지원 활동과 연계하여 센터 내에 위치한 학교매점 및 이번에 기증된 버스기사로의 채용, 빈곤 청소년에게 컴퓨터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협력무대를 제시하였다.
김병관 소장은 축사를 통해 ‘ITB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에 힘입어 동사업의 성공적인 종료가 가능했으며, 동 센터의 인계식과 통학버스 기증식을 통해 향후 센터의 활성화와 밝은 앞날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반둥공대 Kadarsah Suryadi 총장은 KOICA에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 이 사이버보안연구개발센터는 KOREA-ITB CSC(Computer Sciences Corporation)를 기반으로 정보 보안 분야 기업과의 합동연구개발 활성화를 통한 인도네시아 ICT 분야의 중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Suwarno 전자공학부 학장은 ‘ITB 사이버보안연구개발센터는 KOICA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역할 모델로서 인도네시아 정보 보안 분야에 모범적인 역할을 달성할 것과 이 통학버스를 통해 재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활동 참여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임을 피력했다.
KOICA는 금번 ‘ITB 사이버보안연구개발센터 구축사업의 인계 및 통학버스 기증식’을 통하여 사이버 보안 분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강화를 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새로이 추진되는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보안긴급대응 및 국가인증체계 구축사업에도 동 센터 시설과 전문가를 활용하는 등 동 센터의 실질적인 발전과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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