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신발·가죽 산업, 지난 해 9.36% 성장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인도네시아 신발·가죽 산업부문의 수출은 총 89억 달러로 43만8000톤에 달했다.

이는 2021년에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지난 8년 동안 가장 높은 실적이다.
신발 부문은 10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21년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Adidas Indonesia는 섬유·신발 산업의 수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회사 중 하나이며 2022년 수출액은 25억 4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유럽 국가로의 수출액은 8억 266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3%를 차지했다.

신발·가죽 산업 부문의 제품에는 운동화, 현장 기술/산업용 신발, 일상용 신발, 가죽 및 인조 가죽으로 만든 제품 등이 포함된다.

2022년 기준 스포츠화는 총 수출 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해당 산업 부문의 약 60%에 달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해 수출 실적은 약화될 위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동부는 이러한 글로벌 수요 감소 위험에 대비해 신발·가죽 산업을 포함한 여러 산업부문에서 근로자 급여를 최대 25%까지 삭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정책의 세부 사항은 2023년 노동부장관 규정 5호 8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세계 경제 변화에 영향을 받는 특정 수출지향 노동집약적 산업 기업은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임금이 75% 이상이라는 조건으로 근로자 급여 총액을 조정할 수 있다.

(2) 제1항에 따른 조정은 사업가와 근로자 간의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다. 근로자의 급여를 삭감할 수 있는 노동집약적 산업은 다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근로자가 최소 200명 이상 사업장
– 생산 비용에서 인건비의 비율은 최소 15%이며
– 생산은 미국 및 유럽 대륙 국가의 주문 요청에 의존하며 주문 요청서에 의해 입증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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