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전문 건설근로자 양성한다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앞서 근로자들 경쟁력 강화 위한 방침 

(2015년 1월 26일)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의 인프라 개발 가속화 비전을 위해 공공주택 사업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400,000명의 전문 건설근로자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올 해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에 앞서 국내 건설근로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 방편이기도 하다.

지난 22일 공공주택 사업부는 “현재 국내 총 건설근로자 수는 6백 9십만 명이며 이 중 단 2백 4십만 명만이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인력으로 밝혀졌다. 이에 2019년까지 이 전문인력의 수를 2백 8십만 명으로 늘릴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 공공주택 사업부는 인력부, 직업훈련학교들과 함께 건설근로자 대상 훈련프로그램 개설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공공주택 사업부가 단독으로 전문 건설근로자를 양성할 시 그 수는 매해 20,000명 정도로 제한적이며 이에 다른 기관들과의 협조가 필요한 것이다.

올 해 1월 16일 기준 인도네시아 내 총 290명의 건설근로자들이 아세안 상호인정약정(MRA)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다른 아세안국가들과 비교해 그 수가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이 인력 수는 국내 인프라 개발을 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이다. 이에 인도네시아는 올 5월 전에 200명의 건설근로자들이 추가로 더 아세안 상호인정약정(MRA)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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