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부터 2023년 2월 15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최소 8천6명, 부상자는 최소 1만3천287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사망한 어린이는 487명, 다친 어린이는 954명으로 파악됐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추진한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이 일부 회원국 반대로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 회원국들은 22일(현지시간) 10차 대러 제재 패키지 시행에 합의하는 데 실패해 23일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지난 20일 외교장관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경우에든 (전쟁 발발 1주년인) 24일 이전에 승인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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