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JIKS 11
가수 현아와 던이 장장 6년 연애하다 결별한 가운데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현아와 이던 커플은 약 4년 전, 2018년도에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바 있는데 공개 연애 4년 만에 결별하게 되었다.
현아는 이던을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있었고 2015년도에 연습생이던 이던이 현아의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그 둘은 부쩍 가까워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 둘은 2016년 5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했고 이후 ‘트리플 H’이라는 혼성 그룹으로 같이 활동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래서 사랑해주고 지켜봐 주는 많은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4년이 되어서 현아와 던 커플은 결별하게 된다. 11월 30일, 현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던과 헤어졌음을 팬들에게 알렸다. 이에 동의 한다는 듯이, 이던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꾸준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애정을 과시했고 일명 ‘럽스타그램’으로 유명한 현아와 던이었다. 심지어 10개월 전, 던은 반지를 착용한 손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현아와의 결혼을 암시하는 듯 보였다.
현아는 해당 게시물에 “당연히 Yes지”라는 반응을 보여 이 둘이 정말 결혼을 곧 하는 게 아닌가하는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런 과정을 다 봐온 팬들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너무 슬프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플인데…”과 같은 반응들이 이어져 나오며 둘의 결별에 대해서 아쉬워하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차라리 대국민 몰카였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통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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