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지분 변화

(서울=연합뉴스) 산업은행은 16일 "대우조선과 한화그룹 간 2조원 유상증자를 내용으로 하는 신주인수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본계약 체결에 따라 기업결합, 방산승인 등 거래 관련 국내외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해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함으로써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하게 된다. 유상 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조원), 한화시스템[272210](5천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천억원), 한화컨버전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한화 계열사 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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