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출항한 라이온항공, 1분 만에 엔진 화재로 회항

10월 26일 오후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팔렘방으로 향하던 라이온 에어(Lion Air) 여객기가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무원 6명과 승객 169명을 태운 JT-330 여객기는 17시 13분경에 수카르노-하타 공항을 이륙한 직후 비행기 엔진 중 하나에 불이 붙었다.

이는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SNS에 유포되고 있으며, 사진에서 비행기 왼쪽 엔진이 공중에서 화염에 휩싸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에 Lion Air 여객기는 Soekarno-Hatta 공항으로 회항했으며, 탑승객 인명 피해없이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엔진 화재로 회항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19:40분에 다른 Lion Air 비행기로 다시 출발했다.

라이언항공 회항라이온 에어(Lion Air) 사고 여객기는 17:13분에 이륙했다가 1분 만에 비행기 바퀴와 엔진 문제가 발생됐다.

Polda Metro Jaya에 따르면 공중에서 엔진 화재로 의심되는 Lion Air 자카르타-팔렘방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은 모두 안전하다고 확인했다.

Polda Metro Jaya측은 사고기는 17:13 경에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기장은 비상 착륙 허가를 요청했고, 오후 5시 46분에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 다시 안전하게 비상 착륙했다.

Lion Air측에 따르면 “승무원 6명과 승객 169명을 태운 JT-330 여객기 조종사는 이륙 직후 3,000피트 고도에서 엔진 중 하나에 문제를 느끼기 시작했다, 즉시 회향을 결정했고 비상착륙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공항당국과 경찰은 사고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언항공의 회항사고는 지난 6월 24일(금) 수라바야 공항에서도 발생했다.

6월 24일(금) 오후 12:37분 수라바야에서 자카르타로 출항한 JT-697편 라이온에어 비행기가 이륙 15분 만에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7월 21일 오전 6시경 Citilink QG307편은 이륙 15분 후에 조종사가 위급 상황이 발생해 다시 Juanda 수라바야 공항으로 뒤돌아왔다. Surabaya에서 출발하여 Ujung Pandang으로 가던 Citilink 항공기 조종사에게 위급 상황이 발생해 되돌아왔지만 조종사는 결국 사망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