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인도네시아 국립대 우수 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 사진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아시아펠로십-아시아현지대학장학 사업의 장학생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국립대 학생들을 위한 증서수여식을 9월 26일 인도네시아 국립대에서 개최하였다.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장학생은 학점과 인성, 학업의지 및 향후 잠재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는데, 올해 장학생은 약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한 학생들이다.

증서수여식에는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 김광무 법인장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국립대(University of Indonesia) Abdul Haris 부총장과 Badrul Minur 학생처장 및 장학생 20명(학부생 15명, 대학원생 5명) 등이 참석하였다.

증서수여식은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부총장의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의 축사, 장학생 답사, 장학증서 수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포스코아시아펠로십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생과 단체 기념사진
장학생과 단체 기념사진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 김광무 법인장은 축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미래 리더로 성장할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장학생들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당부하였으며, 포스코그룹의 인도네시아 산업 성장에 대한 비전과 학생들의 미래에 함께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국립대(University of Indonesia)의 우수 학부생을 매년 15명 선발하여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석사 이상의 고학력 인재 육성에 대한 현지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어,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시범사업으로 대학원과정생도 5명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국립대 이외에도, 포스코청암재단은 반둥공과대학(Bandung Institute of Technology)와 띠르따야사대학(University of Sultan Ageng Tirtayasa)의 학부생도 지원하고 있으며, 3개 대학에 제공되는 지원규모는 연간 60,000달러에 달한다.

포스코아시아펠로십-아시아현지대학장학 사업은 민간 최초의 해외 장학 사업으로, 협력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여, 아시아 내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10개국 24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6개국 5,257명(2022년 포함)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971년 포철장학회를 전신으로, 2005년 확대 개편되어 국내외 인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한국 대학의 석사 및 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아시아 인재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아시아한국유학장학’과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헌신한 의인 본인 혹은 자녀의 안정적 학업을 위한 지원사업인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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