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인도박(Indovac)의 사용을 승인했다.
29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도박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BPOM은 인도박을 추가접종(부스터샷·3차 접종)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슬람교도들을 위해 할랄(Halal) 인증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박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을 재조합한 서브 유닛(합성 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회사 바이오 파르마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베일러 의과대학이 함께 개발했다.
바이오 파르마는 앞서 “백신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박을 개발했다”라며 올해 2천만 도스(접종분), 2024년까지 1억 도스를 각각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루에 1천∼2천명 정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공공시설에 입장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해 백신 접종이 사실상 의무화된 상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비율은 63.9%이며 부스터 샷 접종 비율은 25% 이하에 불과하다.
<(c) 연합뉴스-Hanin Post 협약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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