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국제대회 후원

KB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국제대회를 후원한다. 주요 해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는 모습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내달 동부자바주(州) 말랑시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국제대회인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투어 슈퍼100’을 후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다.

이는 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KB금융의 핵심 해외 진출국으로 KB국민은행을 비롯해 KB국민카드·KB증권·KB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진출해 있다.

KB금융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비인기 종목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과거부터 박태환, 김연아 등 국내 최정상급 스포츠 선수들이 유망주였던 시절부터 후원해 왔다.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수영선수 황선우, 프로골퍼 이예원 등도 KB금융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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