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0월 이후 모든 선불 SIM 카드 등록자료 5만달러에 매매 유혹
– 재무장관 “사이버 보안 매우 중요하다”… PLN,TELKOM, 도로공사 자료유출 의혹
암시장에 인도네시아 국민의 핸드폰 등록 데이터가 유출되었다는 이슈가 뜨겁다. 콤파스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에서 관리하는 수십억 개의 휴대전화 SIM 카드 등록자 데이터가 유출되어 암시장에 팔린다는 뉴스가 9월 1일 나왔다.
9월 1일 수요일에 인용된 @SR**** 계정에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SIM 카드 등록에 대한 13억 개의 데이터가 유출되었다”라고 적었다.
계정에 따르면 유출된 데이터에는 인구등록번호(NIK), 휴대전화번호, 이름이 포함되었으며 “판매자는 이 데이터가 정보통신부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
트윗에는 Bjorka라는 계정을 통해 13억 명의 SIM 카드 등록자 데이터 판매 제안에 대한 정보가 포함된 스크린샷도 포함되어 있다.
매매자들은 87GB 용량의 데이터를 50,000달러, 또는 약 7억 4,300만 루피아에 거래하고 있다는 것.
Bjorka 계정자는 “이 데이터는 2017년 10월 이후 모든 선불 SIM 카드 사용자가 휴대전화번호 등록에 필요한 정보통신부 자료”라고 말했다.
이에 정보통신부는 9월 1일 SIM 카드 데이터 유출을 반박했다.
정보통신부는 암시장에서 수십억 명의 휴대전화 SIM 카드 등록자 데이터가 유출된 사고에 대한 공식 성명에서 “NIK, 가족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이름이 포함된 자료 유출에 대해 내부 조사를 수행했다”고 인정했다.
정보통신부는 “데이터가 정보통신부에서 온 것이 아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며 “데이터 유출 의혹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트위터 소셜 미디어에는 현재 13억 개의 SIM 카드 등록자 데이터 유출이 화제가 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13억 개의 휴대전화 번호에 대한 데이터가 유출되어 온라인 “Breached Forums”에서 거래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Bjorka라는 계정을 통해 2017년 이후 등록된 13억 개 휴대전화 SIM 카드 데이터 매매에 대한 정보가 스크린샷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 재무장관 “사이버 보안 매우 중요하다”… PLN,TELKOM, 도로공사 자료유출 의혹
Sri Mulyani Indrawati 재무장관은 “이 디지털 시대에 사이버 보안은 중요하다. 이유는 정부 웹사이트가 해커의 공격을 여러 번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중요한 정부 데이터를 도난당할 수 있다”라고 지난 7월 11일에 발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디지털 금융 경제 페스티벌(Indonesia Digital Financial Economics Festival)에서 전했다.
또한 국영전기회사 (PLN)와 국영통신회사(Telkom)의 고객 데이터 유출 유혹에 이어서 도로공사 (Jasa Marga)의 계열사인 PT Jasamarga Tollroad Operator (JMTO)사도 고객 데이터가 유출했다는 이슈가 나돌고 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