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4%를 잡아라… 사활 건 2024 국민투표 24개 정당

-국민투표 득표율 4% 커트라인 통과해야 정당 국회입성
-정당 득표율 4% 커트라인 통과못하면 의원 당선돼도 무효
-대선후보는 의석 점유율 20% 이상 또는 득표율 25% 이상 정당만 가능

(한인포스트) 오는 2024년 국민투표에서 6개 정당인 PDIP, Gerindra, Golkar, PKB, Demokrat, PKS 정당만이 5% 이상 득표로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4일 여론조사 단체인 Populi Center는 설문조사에서 2024년 국민투표를 통과한 정당은 6개 정당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PPP, Nasdem, PAN 정당은 4%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Populi Center가 조사한 결과 득표율 5%를 통과된 6개 정당은 PDIP 19.3%, Gerindra 11.6%, Golkar 11.3%, PKB 6.8%, Demokrat 6.7%, PKS 5.1% 순이었다.

라피 파메낭 이마완 포퓰리센터 연구원은 6개 정당은 전국 득표율 4% 이상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 국민투표 총선에서 선관위에 등록한 24개 정당 대부분이 국회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 PPP memperoleh 3,5%, Nasdem 3,1%, PAN 2,5%, Perindo 1,3%, Hanura 0,5%, Partai Garuda 0,3%, PSI 0,3%, PBB 0,3%, Berkarya 0,3%, dan Partai Ummat 0,2% 순이다.

인도네시아 정당 로고선거법에는 국민투표 득표율 4% 커트라인 통과해야 정당이 국회에 입성할 수 있다.

안선근 박사에 따르면 “정당 득표율 4% 커트라인 통과못하면 지역구에서 의원 당선돼도 무효가 되고 정당의석을 차지할 수 없게 된다”면서 “무소속 의원활동은 없다”고 밝혔다.

2019년 국민투표로 현재 하원에는 PDIP, Gerindra, Golkar, PKB, Demokrat, PKS, PPP, Nasdem 및 PAN의 9개 정당이 있다.

2019년 선거에서 PDIP는 19.33% 또는 128의석, Golkar 12.31% 또는 85의석, Gerindra 12.31% 또는 85의석, Nasdem 9.05% 또는 59의석, PKB 9.69% 또는 58의석, Demokrat 8.721% 또는 58의석, PAN 6.84% 또는 44석, PPP 4.52% 또는 19석을 차지했다.

Populi Center는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이 4% 미만이지만 지지를 공고히 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여론조사 단체인 Trust Indonesia Research and Consulting도 Partai Nasdem 3.9% Partai Persatuan Pembangunan (PPP) 2.9%, Partai Amanat Nasional (PAN) 1,9 %을 예측했다.

Trust Indonesia의 Azhari Ardinal 이사는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문제의 3개 정당이 다가오는 선거에서 의회에 입성을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Trust Indonesia는 PDI-P가 21.8%, 그린드라당 17.3%, 그 뒤를 10.6%의 지지율로 골카르당, 4위는 9.9%의 득표율로 번영정의당(PKS), 5위는 국민 각성당(PKB) 8.1%, 민주당은 7%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4월 17일에 시행한 대통령 선거와 의원선거에서 16개 정당이 참여했지만 전국 득표율 4%를 넘지 못한 정당은 국회입성에 실패했다.

5월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PU의 집계개표 결과에 따르면 총 16개 정당 가운데 7개 정당이 전국 득표율 4%를 넘지 못해, 의회에서 짐을 싸거나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없어 국회의석을 차지하지 못했다.

* 대선후보는 의석 점유율 20% 이상 또는 총선 득표율 25% 이상 정당만 가능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의석 점유율 20% 이상 또는 총선 득표율 25% 이상 정당이나 정당연합’만 대선 후보를 낼 수 있도록 한 선거법 조항이 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현재 하원 575석의 20%인 115석 이상을 점유한 투쟁민주당(PDI-P)만 단독으로 대선 후보를 낼 수 있고, 나머지 정당은 정당 연합을 구성해야만 후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선거를 앞두고 정당 간 합종연횡이 이루어진다. 합종연횡의 방식은 주로 정치적 연정으로 이는 부통령, 내각의 요직을 각 정당에게 배분한다.

이러한 인도네시아의 다당제 연립 정치를 ‘신 연정’라 표현한다. 일명 신연정은 수하르토 군부 독재 시절 국가 운영 질서인 ‘신질서(New Order)’에 대응하는 표현으로, 강력한 중앙집권적 리더십에 의해 운영되던 수하르토의 신질서 시절과는 달리, 신 연정은 민주화 이후 정치에 뛰어든 인도네시아 엘리트들로 상호 이익위해 연합하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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