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군도 국가로 전역에 많은 소수 민족이 흩어져 있다. 중앙통계청(BPS)의 2010년 인구조사(SP)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약 1,340개의 소수 민족이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에는 Javanese, Sundanese, Batak, Betawi, Madurese, Bugis, Malay 등과 같은 여러 부족이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부족은 누구이며, 그들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민족성과 그 다양성을 알아가보자.
1. Suku Jawa(자와족)
자바인들은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40%를 차지한다. 2010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자바 부족의 총 인구는 약 9500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자바 섬, 수마트라 섬, 칼리만탄 섬에 퍼져 있으며, 수리남, 말레이시아 등 외국으로 이주하기도 했다.
자바 부족은 오싱족(Osing), 사민족(Samin), 나가링족(Nagaring), 뜽게르족(Tengger), 보얀족(Boyan), 나가족(Naga) 등 자와섬에 사는 다른 부족들과 함께 분류된다. 자바 부족은 각 지역마다 다른 자바 사투리가 있다.
자바인들은 예술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인기 있고 보존되고 있는 예술의 한 형태는 춤이다. 주로 추는 춤에는 감병춤(Tari Gambyong), 서림피춤(Tari Serimpi), 레옥춤(Reog)이 있다.
2. Suku Sunda(순다족)
순다인은 36,701,670명으로 인도네시아 인구의 15%를 차지에서 두 번째로 큰 민족이다.
많은 순다인들이 서부 자바 주, 반텐 주, DKI 자카르타에 거주하고 있다. 순다 지역은 일반적으로 파순단(Pasundan)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순다인들은 다양한 예술적 유산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잘 유지·보존되고 있다. 이 부족은 Angklung이라는 독특한 악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탈춤(Tari Topeng)과 자이퐁춤(Tari Jaipong)을 포함한 전통 춤도 있다.
3. Suku Batak(바탁족)
바탁족은 8,466,969명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약 3.58%를 차지하고 있다.
북수마트라에서 기원한 이 부족은 자카르타, 바탐, 리아우, 서자바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의 여러 지방으로 퍼져 있다.
바탁족으로 분류되는 부족은 카로족, 앙콜라족, 만달링족, 팍팍족/다이리족, 토바족, 시말룽군족이다.
바탁족은 토바바타크족, 박팍바타크족, 카로바타크족, 시말룽군바타크족, 앙콜라바타크족, 만다일바타크족의 6개 종족으로 나뉜다. 각 씨족은 친족의 표시로 독특한 씨족 이름을 가지고 있다.
4. Suku Asal Sulawesi(술라웨시족)
네 번째로 큰 부족은 술라웨시 출신 부족으로 약 700만 명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3%에 해당한다.
술라웨시 부족은 마카사르족, 미나하사족, 부기스족, 고론탈로족을 제외한 술라웨시 모든 부족이다.
5. Suku Madura(마두라족)
현재의 동부 자바 주에 포함되는 마두라 섬과 그 주변 지역에서 태어나 생활하는 이 부족은 총 7,179,356명으로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3.03%에 해당한다.
6. Suku Betawi(브타위족)
브타위족은 인도네시아 인구의 2.88%에 해당하는 6,807,968명에 달한다. 이 부족은 고대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바타비아 지역으로 유입된 부족들의 혼혈이다.
7. Suku Minangkabau(미낭카바우족)
서부 수마트라에서 발원해 방황을 좋아하는 부족이라고 알려진 이 부족은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2.73%에 해당하는 646만2713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부족에는 위에서 언급한 부족 외에도 다음과 같은 부족이 있다.
▲부기스: 6,359,700명/전체 인구의 2.69%, ▲말레이 부족: 5,365,399명/전체 인구의 2.27%, ▲남수마트라 섬 출신 부족: 5,199,581명/전체 인구의 2.16%, ▲발리족 3,900,000명, ▲아체족: 약 3,404,000명. <한인포스트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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