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지역들로의 불시현장방문(블루수칸)을 실시한 후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은 식량 자급율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표했다.
‘식량자급국가’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조코위 대통령은 올 해 농업분야에 55조 6천억 루피아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료보조금인 56억 루피아와 맞먹는 금액이다.
밤방 브로조네고로(Bambang Brodjonegoro)재무부 장관은 연료보조금과 농업보조금이 거의 같았던 정부는 인도네시아 역사상 처음이라며 조코위 정부의 결정이 얼마나 파격적인 일인지를 강조했다.
지난 12, 13일 양일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렸던 자카르타 식량안보 회의 2015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국내 토양을 분석한 후 차후 4년 혹은 5년 내로 식량자급국가,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더욱 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블루수칸을 실시하는 동안 다수의 농민, 어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으며 그들 모두 최근 그들의 생산량과 어업량이 증가하고 있다 답했다 덧붙였다.
조코위 대통령은 식량자급국가 목표달성을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 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국내 농민과 어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상공회의소(KADIN)를 포함한 다른 파트너들, 더 많은 농민들과 논의할 것이며 생산성 높은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그 생산성을 높일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세안경제공동체의 출범에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태국과 베트남 등의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현재 지역 내 쌀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