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UI에 지원금 전달 “한국어학과에서 유용하게 써달라”

2015년 4월 21일

지난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국립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주최하고 있는 행사인 ‘한국문화의 날(Korean Culture Day, KCD)’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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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를 맞는 올 해 행사는 역대 최고 규모의 행사였으며 지난 18일 아침 10시 데뽁 인도네시아 국립대에서 시작되었다. 이 날 국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한류스타 이류가 참가하는 한국미니페어(Korean Mini Fair, KMF)가 열렸다.

올 해 한국문화의 날 테마는 “Music Brings Us Here(음악이 우리를 부른다)”로 음악은 범지구적 언어로 다른 배경, 다른 가치관, 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도 함께 이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또한 이날 초대가수 이루는 UI 한국어학과에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정말 감사 드리며 이에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이 선물이 한국어학과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루는 오는 5월 새 앨범을 발매한 후 인도네시아 활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와서 기쁘다며 그에게 인도네시아는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전했다.

이번 이루의 초청은 인도네시아 대학교 학생들이 손꼽은 가장 보고 싶어하는 스타로 이루를 지목,학생들이 직접 초청해 이뤄진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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