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상공회의소 “韓 배터리·제약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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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가 한국 기업들에 배터리와 제약 분야의 투자를 주문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타 위자자 깜다니(Ms Shinta W. Kamdani) KADIN 부회장은 22일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에서 전기차 분야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인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니켈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은 가장 큰 배터리 제조국 중 하나”라며 “인니와 한국이 배터리 산업 발전에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녹색 경제의 전환으로 전기차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뿐 아니라 부품 등 광범위한 공급망에 협업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인니는 전기차 선도국으로 도약하고자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완성차 공장을 지었다. 초기 연간 15만대를 생산하며 향후 25만대까지 확대한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투자도 유치했다. 양사는 11억 달러(약 1조3120억원)를 쏟아 카라왕 산업단지 내 33만㎡ 부지에 연산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2023년 상반기 완공해 2024년 상반기부터 가동한다. 니켈(N)·코발트(C)·망간(M)·알루미늄(A)을 활용한 NCMA 배터리를 생산, 현대차·기아의 신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인니는 배터리와 함께 제약 분야도 주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제약 수요에 양국 기업들이 공조해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깜다니 부회장은 “인니 정부가 공중 보건 시스템의 개혁을 추진하며 한국 기업이 해당 분야에서 비즈니스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GX-19N’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 인니 식약청으로부터 임상 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상용화 후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에 10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대웅제약도 현지 합작사 대웅인피온을 통해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 ‘DWP710’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와 렘데시비르의 병용 투여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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