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광물 자원부 “유가 인상 될 것”
에너지 광물 자원부(ESDM)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서 인도네시아 원유 가격(ICP)뿐만 아니라 세계 유가에 인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월 이후 20달러 배럴 수준이었던 ICP는 2022년 1월 현재 85.9달러 배럴까지 4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정부 예산은 배럴당 63달러에 불과하다.
에너지광물자원부 협력 국장 Agung Pribadi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면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2년 국가 예산에서 ICP 가정을 훨씬 넘는 상황이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는 원유와 연료유 일부를 아직 수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지난 6개월간 ICP가 2021년 8월 배럴당 67.8달러를 시작으로 매월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1년 9월에는 배럴당 72.2달러, 2021년 10월에는 배럴당 81.8달러, 2021년 11월에는 배럴당 80.1달러, 2021년 12월에는 배럴당 73.4달러, 1월에는 배럴당 73.4달러다. 2021년 2022년에서 배럴당 85.9달러를 보였다.
*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은 제한적
PT Manulife Aset Manajemen Indonesia(MAMI)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이 미국보다 물가상승률이 훨씬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다양한 원자재의 영향 속에서 통제된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경제와 금융 시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영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다는 전망을 내 보고 있다.
MAMI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투자 전략가인 Katarina Setiawan은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고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원자재 및 금속의 주요 생산국이자 세계 수출국으로 이러한 제품 가격 인상의 혜택을 받고 된다”라고 2월 24일 말했다.
Katarina 경제전문가는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고 증가, 안정적인 루피아 환율, 개선된 경제 성장과 같은 인도네시아의 강력한 경제 펀더멘털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단기 충격에 더욱 탄력적인 상황이다”고 전했다.
* 금융시장 반응은 부정적
하지만 국제시장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금융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이고, 이로 인해 여러 국가의 금융 시장 지수가 하락하고 동시에 유가와 금값이 올랐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너지, 농산물 및 금속 수출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긴장 고조는 에너지 가격과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 달러 환율 상승 등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돼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Katarina는 “최근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속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도미노 효과는 미 국채 금리 상승을 촉발하고 세계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에너지 관련주 급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이 고조되자 자카르타 종합 지수(JCI)는 약세를 보인반면 에너지 주식은 급등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가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안전한 도구로 분류되는 금 가격 움직임을 관찰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종목은 에너지 관련 상품주이다.
또한 밀과 해바라기 씨의 수출 외에도 러시아의 니켈 수출도 영향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니켈 공급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석유 및 가스 가격 상승은 고사하고 니켈 가격 급등, 이어서 석탄과 같은 파생 상품도 뒤따를 것이며 세계에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경제부 언론종합.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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