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최고기록 57,000명에 정부 완화 규정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정부는 16일(화) 57,0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여러 제한 정책을 완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사태가 커져 우려되고 있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주 전부터 30,000명 대를 넘어 급기야 57,000명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Covid-19 대책본부 Task Force팀은 2월 15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57,049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2020년 3월 2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첫 감염자 발생이후 최대 57,049명에 이르렀다.

이는 2021년 7월 15일 델타 폭증으로 하루 56,757명을 넘어 팬데믹 기간 가장 높은 수치다.

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 투자 조정 장관(Menko Marves)은 “정부가 이동성을 강화하는 것을 사람들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니정부는 실제로 다양한 완화를 계획하고 있다.

Luhut 장관은 14일(월요일) 온라인으로 방송된 PPKM 평가에 대한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다시 긴축할 생각이 없다. 완화를 하지만 엄격한 모니터링을 할 것”라고 말했다.

하지만 완화 정책이 팬데믹 상황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 격리 단축과 및 폐지…부스터샷 접종자 내주부터 3일 격리 하나?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외국 여행자에 대한 격리 기간(PPLN)을 줄이는 것이다. 격리 기간이 5일에서 3일로 단축된다는 것이다.

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 투자 조정 장관(Menko Marves)은 오는 2022년 3월 1일부터 3일간의 격리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uhut 장관은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향후 상황이 계속 개선되면 모든 해외 여행자에 대해 3월 1일 또는 3월 1일 이전에 격리를 3일로 낮출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3차 추가 접종을 한 외국 여행자의 경우 다음 주부터 3일간의 격리 기간이 적용된다는 것.

다만, 기존 규정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에 막 입국한 여행자는 격리 전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행자들은 격리 3일째에 PCR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격리 기간을 종료하고 각자의 목적지로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루훗 장관은 “격리를 마친 입국 여행자들은 5일째 PCR 자가진단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며 “5일째에 PCR 검사를 결과를 가까운 보건소에 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팬데믹 상황이 나아지면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철회할 계획이다.

그러나 Luhut 장관은 규정 실행은 전염병 확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월 1일 또는 4월 1일 이전에 해외여행자에 대한 격리를 시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국제선 입항 공항 추가

최근 정부는 국제선 입항 항공 수를 7개로 늘렸다.

이 정책은 2022년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연장된 PPKM 시행에 따른다.

해외 여행객을 위한 국제선 입항 재 개방 공항으로 서부 Nusa Tenggara의 Lombok에 있는 Zainuddin Abdul Madjid 공항을 추가했다.

* 국제선 입항 7개 공항은 2월 14일자 내무부 지침서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다.

1.Bandara Soekarno Hatta di Tangerang, Banten;

2.Bandara Juanda di Sidoarjo, Jawa Timur;

3.Bandara Ngurah Rai di Denpasar, Bali;

4.Bandara Hang Nadim di Batam, Kepulauan Riau;

5.Bandara Raja Haji Fisabilillah di

6.Tanjung Pinang, Kepulauan Riau;

7.Bandara Sam Ratulangi di Manado, Sulawesi Utara;

8.Bandara Zainudin Abdul Majid di Lombok Tengah, Nusa Tenggara Barat.

* 국제선 입항 항구

1.Tanjung Benoa di Provinsi Bali, yang dapat menggunakan kapal pesiar dan kapal layar;

2.Batam, Tanjung Pinang dan Lagoi Bintan di Provinsi Kepulauan Riau;

3.Nunukan di Provinsi Kalimantan Utara.

* 육상 진입로
1. Pos Lintas Batas Negara (PLBN) Aruk di Provinsi Kalimantan Barat;

2. PLBN Motaain di Provinsi Nusa Tenggara Timur.

* 3단계에 재택근무 50%로 완화

3단계 PPKM에 또 다른 완화는 사무실 근무자에 대한 완화 규정이다.

2월 15-21일 동안 JaWa-Bali 지역에서 근무는 이전 25%에서 50%로 늘렸다.

또한 지역사회의 예술, 문화, 사회활동과 관광명소 등 공공시설 입장도 50%로 확대했다.

* 우려사항은?

이에 대해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 Australia)의 전염병학자 디키 부디만(Dicky Budiman)은 모든 완화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신중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성과다.

Dicky는 “인도네시아의 백신 성과가 집단 면역이나 집단 면역에 대한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상기시켰다. 따라서 (5만명 대) 현재 상황에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은 바이러스 전파의 확대할 위험이 있다”고 15일 Kompas.com에 전했다.

또한 디키는 정부가 어떤 완화 조치를 취하기 전에 먼저 국내 의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보건 수칙을 항상 준수하도록 대중에게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지시켰다.

그는 “따라서 완화, 보호, 탐지는 여전히 보건 문제이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인도네시아가 기하급수적인 급증과 함께 확산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Dicky는 “이것은 확산 패턴이다. 기하 급수적인 확산은 Omicron이 주 원인이다. 그래서 10배, 20배, 40배”라고 말했다.

또한 Covid-19 확진자 증가는 취약 계층이나 면역 보호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문제는 1차 백신 접종과 2차 접종 사이의 간격이 너무 멀거나 1개월 이상 되었기 때문이라며 3차 추가백신 접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안전한 조건은 모든 연령대에서 2차 접종률이 90%, 3차 접종률이 80%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도네시아는 아직 ‘안전’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국민과 정부가 고려해야 할 것은 오미크론이 마지막 변종이 아니며 인도네시아가 겪고 있는 것이 마지막 물결도 아니라는 점이다.

따라서 회복의 관점에서 무엇을 선택하든 단기, 중기 및 장기에 대한 강력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언론종합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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