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4일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인 포풀리 센터(Populi Center)는 현재 뜨거운 감자인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이하 아혹) 주지사와 자카르타 시 의회의 갈등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물었다. 결과는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의 승(勝)이었다고 지난 20일 템포는 보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응답자들이 ‘아혹’과 ‘자카르타 시의회 의원’이라는 두 단어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단어가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니코 하르잔또(Nico Harjanto)포풀리 센터 정치연구원은 지난 19일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자카르타 주 지사의 이름인“아혹”을 들었을 때 ‘확신에 찬(assertive)’, ‘용감한(brave)’, ‘터프한(tough)’ 등의 긍정적인 단어들을 연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카르타 시의회 의원”이란 단어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부패(corruption)’, ‘혼돈 상태인(chaotic)’, ‘유령 자금(phantom budget)’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을 연상했다고 니코 연구원은 밝혔다.
이에 니코 연구원은 자카르타 시 의회는 여론을 회복하려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주 정부 예산 관련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자카르타 내 6개 지역들 내 1,000명의 시민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되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중앙통계청(BPS)의 인구조사자료에 기반했으며 오차범위는 ± 3.09%이다.
현재 아혹 주지사가 자카르타 주 정부의 올 해 예산안(APBD 2015)을 자카르타 시 의회의 승인 없이 내무부에 제출해 아혹 주지사와 시 의회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자카르타 시 의회에서는 아혹 주지사의 해임까지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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