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인도네시아 대학생, 셀카 NFT 판매로 100만달러 매출

인도네시아의 22세 학생이 셀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판매로 100만 달러(약 1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테크스토리는 16일 인도네시아 대학생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22)가 셀카를 NFT로 판매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 교환 플랫폼인 오픈시(OpenSea)에서 약 1000장의 셀카 NFT 사진을 판매한 후 100만 달러를 벌었다.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Sultan Gustaf Al Ghozali)는 인도네시아 세마랑(Semarang)에 있는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다. 고잘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졸업식을 위한 타임랩스 비디오로 이미지를 조합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서서 무표정한 얼굴을 사진에 담았다.

22세 인도네시아 대학생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배운 후 2021년 12월 ‘코잘리의 일상(Ghozali every day)’이라는 제목으로 오픈시에 셀카를 제출하기로 결정했으며 가격은 개당 3달러였다.

고잘리는 수집가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구입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느꼈고 자신의 셀카가 그렇게 인기를 끌 줄은 몰랐다.

유명 셰프가 자신의 금욕적인 사진을 구매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고잘리를 홍보하기 시작했을 때 해당 사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외신에 따르면 고잘리의 셀카 한 장은 1월 14일 이더리움(ETH)으로 거래돼 0.247ETH(약 806달러)에 팔렸다.

라이프스타일 아시아(Lifestyle Asia)에 따르면 고잘리의 각 셀카는 최고가 0.9ETH(약 3000달러, 약 358만 원)에 달했으며 이후 다소 하락했다. 고잘리의 컬렉션은 317ETH의 총 거래량을 달성했으며 이는 미국 달러로 100만 달러가 넘는 가치가 있다.

하이프비스트(Hypebeast)에 따르면 고잘리는 2차 판매로 총 10만3620달러(약 1억 2300만 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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