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와섬 외곽 10개 신도시 건설 예정

지역 간 경제불균형빈곤해소, 일자리 창출 목표

(2015년 3월 31일)

안드리노프 아 짜니아고(Andrinof A Chaniago) 국가건설계획부장관은 지난 24일 조코 위도도 (이하 조코위) 대통령이 올해 정부가 10개의 신 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안드리노프 장관은 올 해 건설될 이 10개 신도시들 모두는 자와섬 외곽 지역에 위치하며 그 중 한 곳은 북부 깔리만탄 주의 ‘딴중셀로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른 지역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딴중셀로르는 면 단위의 작은 도시이며 말레이시아 사바와 인접한 작은 도시이다. 그 면적은 1,277평방 킬로미터이며 인구는 4만2,000명이다. 정부는 차후 이를 북부 깔리만탄 주의 수도로 지정할 예정이다.안도리노프 장관은 조코위 대통령이 북부 깔리만탄 주 수도로의 딴중셀로르 시의 개발을 서두르라 지시했다 덧붙이기도 했다.

정부의 이번 신도시 건설 목적은 지역경제발전을 통한 지역간 경제불균형 해소. 빈곤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률 감소이다.

인도네시아는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어왔음에도 자와 지역에의 경제의존도의 심화와 그로 인한 타 지역들과의 경제적 불균형은 늘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이번 자와 섬 외곽 신 도시 개발은 지역 간 고른 경제발전을 이루려는 정부시도의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국내총생산액의 거의 60%가 자와 섬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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