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음식 통한 한류전파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 길거리음식 페스티벌 열려

<지난21일 ‘길거리음식 페스티벌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떡볶이를 구입하기 위해 긴 줄을 늘어서있다>

(2015년 3월 31일)

지난 3월 21일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에서는 개교 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길거리음식 페스티발 2015(Korean Street Food Festival 2015)을 개최했다.

반둥 소재 ‘한사모(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비영리 공익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인도네시아(이사장 김상태)’의 협력하에 꾸며진 이번 행사에는 1천명이 넘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참석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떡볶기, 오뎅 등을 비롯하여 파전, 김밥, 식혜, 인삼차, 유자차, 매실차 등 한국음식들을 체험했다.

금년으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사모’의 부채춤 공연, K-POP 라이브를 비롯하여, 다양한 Cover Dance팀들이 참여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현지들과 더불어 한국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 깊은 만남의 장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들에 의한 일방적인 한국문화의 전달이 아니라 현지인들에 의한 현지인들에게로의 한국문화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새롭고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고 하겠다.

기획부터 음식 만들기까지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진행했던 이번 행사는 진정한 의미에서 ‘한류의 진화’라고 불릴 만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PT. JICO AGUNG, WOORI SAUDARA BANK, KEB HANA BANK, PT. KRAKATAU POSCO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들이 후원에 동참하는 등, 기업들의 한국문화 보급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 주었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자카르타 KT&G 한국어학당’은 KT&G가 후원하고 ‘한.인니 문화교류원’과 BBB Korea(회장 유장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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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a 21 Maret lalu , untuk merayakan peringatan 1 tahun berdirinya, Sekolah Bahasa Korea KT & G Jakarta menyelenggarakan acara kebudayaan yang bertajuk ‘Korean Street Food Festiva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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