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 세계한인의 날-무역의 날 유공자 전수식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세계한인의 날-무역의 날 유공자 전수식에서 이강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국민훈장 동백장), 배응식 인니 국가체육위원회 대한민국 특사(대통령 표창), 이영주 한-인니 산림센터 행정실장(외교부 장관 표창),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 본부장(금탑산업훈장)에게 수상을 전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년 ‘세계 한인의 날’과 ‘무역의 날’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전수식이 12월 15일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대사 박태성)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이날 세계한인의 날-무역의 날 유공자에는 이강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국민훈장 동백장), 배응식 인니 국가체육위원회 대한민국 특사(대통령 표창), 이영주 한-인니 산림센터 행정실장(외교부 장관 표창),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 본부장(금탑산업훈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포사회부>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축사 전문-

2021년 세계한인의 날과 제28회 무역의 날을 맞아 유공자로 선정된 네 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셨다. 올해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7-9월에는 유래없는 코로나 상황으로 힘들었지만 모두 상부상조하면서 한인사회가 슬기롭게 이겨냈다.

우리 동포사회가 매우 자랑스럽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상징적인 일이 있었다. 지난 8월 전기차와 배터리 투자관련 행사에 조코위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이 연석해서 참석했다. 또한 KF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막바지 협상이 타결됐다.

그리고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요소수 문제를 돕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요소 1만 톤을 공급하기로 하고 요소 공급망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그리고 2021년을 보름 남겨놓고 있는 이 자리에 유공자 포상 전수행사를 갖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한인 동포 사회가 서로 단결하고 힘을 모아서 역량을 모은 결과다. 주인도네시아 대사로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다시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다가온다. 2022년은 검은 호랑이해라고 한다. 마치 내년은 인도네시아가 G20 의장국을 맡은 해이기도 하다. 한인니 양국관계에 있어서는 포괄적 경제협정이 발효되어 출범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내년 3월부터는 우리기업이 만든 전기차가 동남아에서 최초로 상업 생산되게 됩니다. 이어서 배터리 산업 투자에 이어서 찔레곤에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투자가 시행된다. 철강분야에서는 확장 투자도 이어지게 된다. 내년에는 기업인 방문이 활성화되고 양국간 문화 교류도 활발하게 될 것이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한인동포사회가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이강현 수석부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인도네시아 한인사회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약 20년간 한인동포와 경제 활성화에 많은 헌신과 봉사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훈했다. 사진. 이강현 코참 수석부회장 부부는 박태성 대사와 함께 축하사진을 찍고 있다.
인도네시아 한인사회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은 약 20년간 한인동포와 경제 활성화에 많은 헌신과 봉사로 공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훈했다. 사진. 이강현 코참 수석부회장 부부는 박태성 대사와 함께 축하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대사관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에 먼저 감사를 드린다. 국민훈장 수훈은 해외에서 15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자격이 있는 상이고 인도네시아에서는 30-40년 이상 봉사하신 대 선배님들이 받는 상이다. 저는 대기업 주재원으로서 직장인으로서 경제단체 임원으로 국민훈장을 받는 다는 건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도와주는 분들이 많았기에 수훈하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다. 첫 번째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인도네시아 동포사회를 위해 20년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기쁘다. 2012년 한인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님을 만나서 한인사회와 한인기업을 위해 봉사하자는 제안을 받고 수석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만들어 준 회사와 상공회의소에게 감사를 드린다. 늘 조언해 주시고 지도해 주신 선배님들과 기업체 대표님들에게 깊은 감사에 말씀을 드리고, 언제나 이해해 주고 내조해 주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이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와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겠다. 2021년 한 해도 저물어 가는데 모두 복된 새해가 되시길 바란다… ”

이영택 본부장 금탑산업훈장 수훈
현대자동차 아시아태평양권역 본부

이영택 현대자동차 아시아태평양권역 본부장은 2019년에 인도네시아에 부임하여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에코시스템 조성을 위한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런 공로를 인정을 받아 올해 무역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 이영택 본부장 부부가 축하 사진을 찍고 있다.
이영택 현대자동차 아시아태평양권역 본부장은 2019년에 인도네시아에 부임하여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에코시스템 조성을 위한 국가전략 프로젝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런 공로를 인정을 받아 올해 무역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 이영택 본부장 부부가 축하 사진을 찍고 있다.

“… 제58회 무역의날에 현대자동차를 대표하여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서울에서 열린 무역의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뜻 깊은  포상 전수행사를 마련해주신 대사관에게 감사를 드린다. 세계한인의 날 수상자 여러분에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현대자동차 그룹에 글로벌 신흥거점에서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주시고 무역의 날 산업훈장 후보로 회사를 대표해 저를 추천해 주신 현대자동차 최고 경영층 및 주요 경영진 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더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

저는 1984년 현대자동차 입사이후 현재까지 37년 동안 제 삶의 여정을 현대자동차와 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만 주재생활을 20년 넘게 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개척에 사명감을 갖고 제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1월부터 아태권역 본부장으로 근무하며 대한민국 정부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의 성공적인 진출 기반을 다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인도네시아 공장건설 및 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정부 협상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위한 사치세 글로벌 표준인 전기차 중심의 세제로 개정하는 등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코로나19 팬터믹 상황아래 당사 공장 설비를 활용한 의료용 산소 생산으로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뢰감을 구축하여 한인니 협력관계를 더욱 더 곤고히 하였다.

이 모든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 진출의 튼튼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으며 신남방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민관협력으로 이루어 낼 수 있었다.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은 회사를 대표해서 받는 큰 상인 만큼 앞으로 현대자동차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1월에는 인도네시아 공장 첫 양산 차량 크레타 CRETA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최초로 생산되는 로컬 첫 전기차 아이오닉 5의 3월 런칭과 그리고 10월 말에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VIP 의전 전용 차량으로 당사 제니시스 G-80 전기차 공급 등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구축 가속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자동차의 리더쉽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무한한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나아가 아시아자동차 시장에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리더쉽을 공고히하며 아시안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도록 하겠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계신 동포 여러분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현대자동차가 되어 한인 사회 발전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 아직 끊나지 않은 코로나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기원한다… ”

배응식 특사 대통령상 표창
인도네시아 국가체육회 대한민국 특사

배응식 인도네시아 국가체육회 대한민국 특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체육활동에 가교 역할을 해 주었고 동포 사회의 일꾼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배응식 인도네시아 국가체육회 대한민국 특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체육활동에 가교 역할을 해 주었고 동포 사회의 일꾼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 1992년 4월에 인도네시아에 입국해서 오랫동안 봉제사에 근무하였다. 2007년부터 대한민국 특공무술인 용무도를 인도네시아 육군 52만 명과 특공경찰 32,000명에 보급을 했다. 용무도는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전국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2019년에는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아시안피스컵’ 4개국(한국 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선진체육을 인도네시아에 접목을 시켜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체육 가교 역할을 다 하겠다.

또한 2007년 창립한 월드옥타에 소속되어 600여명의 차세대를 발굴하고 훈련시켜 청년 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교류를 위해서 온 힘을 다하겠다… ”

이영주 실장 외교부장관 표창
한국 인도네시아 산림센터

이영주 한국 인도네시아 산림센터 실장은 2011년 한인니산림센터 개소이래 10년간 근속을 하면서 한인니 산림사업에 많은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한국기업들이 원만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이영주 한국 인도네시아 산림센터 실장은 2011년 한인니산림센터 개소이래 10년간 근속을 하면서 한인니 산림사업에 많은 역할을 해주었다. 특히 한국기업들이 원만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 의미있는 상을 주시고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는 한인니산림센터는 우리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가 ODA 공동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1968년부터 인도네시아 산림분야에 진출하여 현재까지 많은 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오늘 상을 주신 것은 한인니산림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양국 산림 협력분야에서 기여를 하고 또 인도네시아 진출기업 ODA 사업이나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을 배우려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며 항상 성장하라는 격려로 받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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