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은 / GMIS 12
시사경제신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의 한류 열풍은 끝이 없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인도네시아 영자지 신문인 자카르타 포스트에 대서특필 되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강사이며, 한국 경희대학교 한국 교육언어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피트리 메우티아(Fitri Meutia)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콘텐츠의 확산이 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짐에 따라 한류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깊이 침투하리라 예측한다”고 전했다.
한류 열풍이 문화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 최근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가 다니는 한류 선도 대학으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의 요청으로 개최한 ‘K-원격 교육 웨비나’에 인도네시아 대학생 337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해외에서 ‘BTS University’로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BTS)과 영화 ‘기생충’에 이어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옥’이 전 세계 넷플릭스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이 고등 교육 기관인 대학에까지 ‘교육 한류’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코로나 19로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진 현시점에 해외 대학과의 학점 교류 체결 등 K-교육 선도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학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사이버 대학 제도를 가진 나라다. 2년 전,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20년 역사의 우수한 한국의 사이버 대학 인프라 및 차별화한 콘텐츠를 받기 위해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국제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원격 수업이 급증한 인도네시아 비누스대학에서도 우수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갖춘 한국 사이버 대학의 온라인 학습 방식과 K-콘텐츠 체험 요청이 일반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았다.
이번 K-원격 교육 웨비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K-명상 원격 수업의 효과를 전해 들은 비누스대학 학생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국 생활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공부하기(Healthy and happy living in Korea and study at Global Cyber University)’라는 주제로 열린 K-원격 교육 웨비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원격 학습 시스템 소개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뇌 교육 명상’ 담당 교수인 양현정 교수의 뇌 과학적 이론 설명과 명상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체험 실습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K-POP 댄스배우기’ 세션으로 안무가인 박준희 방송 연예 학과 교수의 리드로 걸그룹 ‘여자친구’의 노래에 맞춘 안무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대학생들은 ‘외국인으로서 한국 대학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법’, ‘자신의 우울함을 잘 극복하는 법’, ‘K-POP 댄스 잘 배우는 법’ 등 다양한 질의 시간도 가졌다.
국내 대학 최초로 ‘K-미네르바 대학’ 비전을 선포하며 한국형 미래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인공지능 시대 자연지능 계발에 관한 생애 주기별 뇌 활용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올해 휴먼 테크놀러지 선도 대학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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