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2,500개 검체 가운데 30% 우려 변종 바이러스

(한인포스트) DKI 자카르타 보건국은 2021년 6월부터 2,500개의 COVID-19 검체를 조사했다. 자카르타 보건국이 조사한 검체 중 30%가 위험한 바이러스 돌연변이 또는 우려 변종(VOC) 바이러스로 검출되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DKI 자카르타 보건국의 질병 예방 책임자인 Dwi Oktavia는 “자카르타에서 전장 유전체 해독(whole genome sequencing- 이하 WGS)으로 검사된 검체는 2,500개가 있다. 그 가운데 우려변종 VOC의 비율은 30%”라고 말했다.

Dwi 국장은 자카르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돌연변이는 여전히 Delta 변이와 그 하위 변이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는 알파, 베타 등과 같은 다른 COVID-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이다.

그는 “VOC 가운데 75~80%는 Delta 변이 바이러스다. 나머지는 Alpha이고, 작은 변형이다”라고 말했다.

Dwi 국장은 COVID-19 바이러스의 매핑을 보려면 WGS를 통한 검체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연말에 오미크론 변종이 인도네시아에 유입되면서 바이러스 지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하지만 Dwi 국장은 자카르타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지역 전파는 감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해외에서 온 여행자들을 통해 오미크론의 양성 사례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금까지 오미크론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미크론 감염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나도로 입국한 중국인 3명에 대한 오미크론 바이러스 의심 감염자는 음성으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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