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재외공관은 재외국민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는 119 되어야”

-박 대통령, 생활밀착형 영사서비스 발굴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야 - 외교부, 재외공관장회의와 총영사회의 통합 개최...역대최대규모

(2015년 3월 31일)

박근혜 대통령은 3월 30일 “재외공관은 재외국민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믿고 찾아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의 119 본부가 되어주기 바란다”며 “생활밀착형 영사서비스를 발굴해 공유하는 일에도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재외공관장 1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창조경제 성공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이 중요하고,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재외공관은 해외 창조경제혁신센터이고 해외 거점 통일준비위원회”라며 “경제외교에 최선을 다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노력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재외공관 하나하나가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글로벌 일자리를 찾는 해외 창조경제혁신센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 경제 재도약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생각으로 경제외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외교부(장관 윤병세)는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재외공관장회의와 총영사회의를 통합 개최했다.
이번 공관장 회의는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는 주인도네시아 조태영 대사를 비롯한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사와 총영사 176명이 모여 현안을 논의한다. 회의 주제는 글로벌 전방위 외교, 경제혁신, 국민 안전·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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