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자카르타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자 공항 입국장도 하나 더 늘어난다.
인도네시아 출입국 당국은 해외에서 Soekarno-Hatta 공항으로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은 16일부터 2터미널도 입국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전에는 수카르노-하타 공항의 3 터미널만 국제선 승객의 도착지로 사용되었지만 하나 더 추가된 것.
다르마왈리 한도코(Darmawali Handoko) 수카르노-하타 공항 항만 보건국(KKP) 국장은 승객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입국장 출구 수를 늘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6일 목요일 인도네시아에서 첫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 B.1.1.529 별칭 Omicron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시행되었다.
다르마왈리 국장은 서면에서 “보건부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말이 되어가면서 상당히 많은 외국인 입국자로 공항을 정체시킬 수 있어서 대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말했다.
이어 출입국 당국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승객이 입국 수속을 받는 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입국장 출구를 추가했다”며, “앞으로 해외 입국자에게 두 개 출구를 분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외에서 입국하는 탑승객은 입국장이 기존 3 터미널에서 2터미널 2F도 추가되기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해외 입국자는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공항에서 PCR검사를 받느라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
이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 온 많은 입국자들이 한 곳에서 대기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됐었다.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 지점은 “입국장이 변경이면 출국장도 같이 변경되어야 한다. 아직 공지가 없어 아무 변경 사항이 없다”고 한인포스트에 전해왔다.
또한 대항항공도 “공항에 확인 해보니 대한항공은 3 터미널로 배정되었다”고 전해왔다.<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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