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수도권 2단계 조치… 자와 발리 PPKM 12.13일까지 2주 연장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를 PPKM 2단계로 격상 조치하면서 2주 동안 자와-발리 지역에 지역주민 활동제한(이하 PPKM)을 다시 연장했다.

이번 연장 조치에서 수도권 Jabodetabek의 많은 시군이 2단계로 코로나19 대응 조치가 강화되면서 이에 따른 제한 조치도 뒷따를 것으로 보인다.

자와 발리지역 PPKM 지역 담당장관인 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 장관은 11월 29일 저녁 서면 성명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평가 기준에 따라 수도권 추적 검사 감소로 인해 자카르타를 포함한 10여개 시군 지역을 2단계로 조치한다”라고 밝혔다.

2021년 11월 27일 현재 평가 결과에 따르면 총 23개 시군이 2단계 PPKM 지역으로 판정되었고, 8개 시군은 1단계로 지정되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주변국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이에 따른 신종 변종 바이러스 유입에 비상이 걸렸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격리를 29일부터 7일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2021년 성탄과 2022년 새해 연휴를 맞아 12월 24일부터 1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 PPKM 3단계 발령하고 이에 따른 내무부 지침서를 발표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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