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니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시설안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관련한 제4차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인니 시설안전 ODA는 첨단 계측시스템을 접목한 현지 특수교의 통합관리체계 수립을 목표로 한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의 ODA 사업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이 민간기업인 이제이텍, 다음기술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든 점을 감안해 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인니 공공사업주택부 도로국 공무원 50여 명과 사업수행기관이 참여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9월 국토안전관리원 주도로 신설된 건설·시설안전 분야 해외진출협의체를 인니 공공사업주택부에 소개하고, 우수한 국내 민간기술을 바탕으로 후속사업을 제안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장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건설·시설안전 분야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남아 있는 시설안전 ODA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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