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에 한국관 개관

이번 달 1일부터 9일까지 ‘Inspirasi Korea’란 테마로 한국관 운영 한국중단편문학 시리즈, 한-인니 어린이가 함께 읽는 전래동화, E-Book 등 다수의 한국 서적전시 한-인니 출판산업 관계자 B2B 초청 간담회로 양국 출판산업 상생협력 도모

(2014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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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석기)은 인도네시아 출판협회(IKAPI, Indonesian Books Publishers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제 34회 인도네시아 국제도서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인도네시아 국제도서박람회는 11개국(인도네시아, 대한민국, 싱가포르, 중국, 이집트, 말레이시아,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캐나다, 파키스탄 등)이 참가하는 인니 최대 규모 국제도서박람회로 이번 도서전은 ‘Read book, See the world’라는 테마 하에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한국관은 ‘Inspirasi Korea’라는 테마로 일반도서 코너를 비롯, LG전자가 후원하는 E-book 코너, 한국중단편문학시리즈 작가4인의(조명희, 이상, 이광수, 김동인) 홍보섹션, 한-인니 어린이가 함께 읽는 전래동화 코너 등을 통해 한국 도서 500여권을 선보인다.

한국의 인니 국제도서박람회 참가는 올 해가 첫 해임에도 전시관 한 켠에 로이비주얼社의 로보카 폴리 키드존, 한국 도서구입이 가능한 Yes 24 판매부스, 이벤트 존 등을 마련, 단순한 서적전시의 개념을 뛰어넘는 획기적 기획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였다.

특히 키드존 뒤편에 설치된 관람객들이 한국관에 대한 코멘트를 적어 내려가는 ‘이야기 벽(Story wall)’은 박람회 첫 날 거의 그 공간이 다 채워질 만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넌버벌 드로잉 퍼포먼스- 더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11월 3일 오후4시), 해군군악대 공연(11월 4일 오후2시)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 역시 준비되어있다.

또한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11월 5일에 있을 한국-인도네시아 출판산업 관계자 B2B초청 간담회, 한국중단편문학선 시리즈 출판기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양국간의B2B간담회는 양국 출판업계의 현황을 이해하고 양국 출판업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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