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6월 말에 하루 5~10만 명 발생 예고”

역학자, 확진자 6월~10월까지 최고치에 달할 것 예측
시민 “무료 검사를 누구나 어디서나 받게 해달라
보건부 장관은 2021년 6월에 코로나 – 19 확진자가 하루에 5~10만 명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해 충격을 주고 있다.
Budi Gunadi Sadikin보건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 19 확진자가 6월 중,하순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예측은 최근 르바란 연휴에 귀향객 무리 가운데 많은 국민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과 접촉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호주 그리피스 (Griffith) 대학의 역학자인 Dicky Budiman 연구원도 코로나 – 19 확진자가 6월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과 10월까지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DickyBudiman 연구원은 “르바란 연휴 귀향객으로 인한 코로나 19 확진자 최고치는 지난 연말 연휴와 선거 이후 밀집된 군중 활동 이후에 최고치가 발생했기 때문에 코로나 – 19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맞다”고 주장했다.
정부 당국은 코로나 – 19 확진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지만, 하루 확진자가 5만 ~ 10만 명에 이르리라는 것은 ‘방역망이 흔들리고 경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6월 2일 확진자 그래프
6월 2일 확진자 그래프
역학자인 Dicky Budiman연구원은 사스, HIV, 조류 인플루엔자 처리에 관여한 보건 역학 전문가이다.
디키 부디만은 6월 말에 코로나 – 19 확진자가 최고치에 대하여 “검사 부족으로 인해 코로나 – 19에 감염된 사람을 찾아낼 수 없다. 현재 검사 및 추적 능력이 낮기 때문에 코로나 – 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정과 직장에서 집단 감염자가 늘고 있다. 특히 르바란 종교절 이후 가정에서 가정으로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 – 19 확진자 80%가 가정에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보건장관 Budi Gunadi Sadikin은 “코로나 – 19 확진자는 지난 르바란 연휴 5월 12 ~ 13일에서 5 ~ 7주 후에 절정에 이를 것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및 새해 연휴, 르바란 연휴에도 5 ~ 7주에 최고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활성화된 의심 환자는 이전 90,000명에 비해 100,000명을 초과하고 있고, 연초에 약 170,000명보다 훨씬 낮지만, 증가세가 계속 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 – 19 확산을 막지 못한 중요한 것은, 감염자를 찾아내지 못해 전염병이 계속 늘어나고 확진 최고치 기록을 몇 번이나 세웠다.
이에 정부는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비누로 손 씻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무료 검사를 확대하지 않으면 감염자를 찾아내기 어렵다.
이에 시민들은 “안티겐 항원 검사 비용이 20만 루피아, PCR은 최소 80만 루피아이다. 이 돈을 내고 검사를 받을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무료 검사를 받으려면 주민등록 거주지로 가야하고 항상 만원이다. 감염 확진자를 찾으려면 정부가 거주지에 상관없이 무료검사를 어디서나 받을 수 있도록 풀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6월2일자 코로나 현황6월 2일 검사자는 49,731명에 양성 비율은 10.55%이고, 이 가운데 PCR 검사는 20,358명에 확진율은 23.78%에 이르고 있으며, 안티겐 검사는 29,373명에 불과하다.
코로나 – 19 대응본부는 6월 2일 현재 확진 누계 1,831,773명(+5,246), 회복 1,680,501명(+6,022), 사망 50,908명(+182)이라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자는 1차 16,766,263명(+171,682), 2차 10,852,984명(+138,684)에 이르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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