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바란 귀향 코로나 확산 우려가 현실로… 전국 병상점유율도 2배 늘어
-보건부, 르바란 귀향 코로나 19 정점은 6월 중하순에 나타날 것으로 예고
르바란 귀향과 귀경 2주차에 들어서면서 코로나 확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은 백신 접종이 집중적으로 시행된 2021년 3월부터 활동성 사례가 감소하다가 5월 중순 르바란 종교 명절 이후 계속 증가하는 양성 사례에 곤혹을 삼키고 있다.
동부 Jakarta의 Cilangkap 지역에서 80여명이 Covid-19에 집단 확진 판정을 받고 소규모 봉쇄조치(Lock down Mikro)에 들어갔다.
지난 5월 24일 보건당국은 의심환자 339명에게 PCR 면봉을 실시해서 80명이 Covid-19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당국은 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인근 지정 병원과 선수촌 응급 병원으로 보내졌지만 경미한 증상자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 행정 담당자 Rosadi는 처음에는 Covid-19 유증상자가 일부였으나 대량 PCR 테스트결과 8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DKI Jakarta 주정부 Ahmad Riza Patria 부지사는 동부 자카르타 Cilangkap에서 발생한 소규모 봉쇄조치(Lock down Mikro)에 대하여 “귀향의 흐름과 귀경으로 인해 주민의 이동과 상호 교류가 높아짐에 따라 집단 감염된 것 같다”면서, “결국 군중이 몰려들었고 드디어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자카르타 주정부는 Rapid Antigen 검사 확대, 차단, 귀경객에 대한 스티커 부착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주지사는 “귀향객 집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주변을 봉쇄조치(Lock down Mikro)하고 있지만 여전히 환자는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 근교 인구 밀집지역인 서부자와 버카시 시군도 비상이다.
이 지역 Serang Baru 통반장 일가족 4명이 5월 31일 일요일에 확진 판정을 받자 시당국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검역조치에 들어갔고, 이 지역을 봉쇄조치(Lock down Mikro)에 들어갔다.
지역 행정 관리 Hendra는 항원 면봉 검사를 받은 수백 명의 주민 중에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버까시 지역은 찌가랑과 자바베카 공단 그리고 자카르타로 출퇴근 하고 있는 주민이 많아서 인근지역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역별 소규모 봉쇄조치(Lock down Mikro)에 들어간 곳은 수도권뿐만이 아니다.
욕야카르타 슬레 군도 소규모 봉쇄조치(Lock down Mikro)에 들어갔다. 이 지역 두 마을은 귀향객을 통해 거주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중부자와 꾸두스 군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부자와 Kudus 지역 병원은 Covid-19 환자로 가득하다. Kudus군 당국은 일시적으로 다른 지역 환자를 받지 않는다”면서 “Kudus 모든 병원에서 격리 병상 (BOR) 및 Covid-19 중환자실 (ICU) 점유율은 매우 높다”면서 LOCK DOWN 상황이다고 전했다.
북 수마트라 메단 시정부도 봉쇄지역은 Medan Johor 지구와 Medan Selayang 지구가 7일 동안 폐쇄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 이유는 주민 14명이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여 이 지역 일대를 폐쇄했다.
지방 정부마다 르바란 귀경이후 가족 집단 감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르바란 귀경이후 코로나 19 확산지역은 중부 칼리만탄, 서부자와 Cianjur, Pati, Bogor 및 자카르타 Cilacap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