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CEO 라운드테이블 -브릿징 아시아

전세계의 글로벌 투자자에게 신흥시장에 숨겨진 스타트업, 강소기업… 보석을 찾아서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용하는 국제 투자 전문가 한국인
데이비드 김 홍콩 노스헤드캐피털 대표
전 세계 ‘큰손’과 투자전문가 온라인 인터뷰 눈길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전 세계 다양한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을 알릴 겁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엑티비스트 펀드인 미국 엘리엇 자산운용의 수석고문부터, 네덜란드의 세계 최대 양식업 투자사 대표, 네팔 1위 재벌그룹인 ‘라면 왕’까지…전 세계의 굵직굵직한 ‘큰손’과 투자전문가를 찾아 유튜뷰와 팟캐스트 채널을 통해 인터뷰를 하는 한국계 투자 전문가가 있다.
팟캐스트 채널 ‘CEO 라운드테이블-브릿징 아시아(CEO Roundtable-Bridging Asia)’와 ‘아시안 인베스터스(Asian Investors)’를 운영하는 데이비드 김 노스헤드 캐피털 파트너스 대표(사진)가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홍콩 소재 자산운용사 노스헤드캐피털 파트너스의 창업자 겸 CEO이다.
창업 전에는 GE캐피탈코리아에서 기업금융(IB) 본부장 및 은행의 기업금융 총괄 전무로 일했다.
30년간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의 금융투자업계에 몸담은 국제금융 ‘전문가’다.
핀란드 헬싱키 경제대, 한국 고려대, 중국 칭화대, 일본 교린대 등을 거쳐 다양한 나라의 언어·문화와도 친숙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덕분에 팟캐스트 채널에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할 수 있었다. 그는 “채널을 처음 시작하고 몇몇 거물급 게스트가 섭외된 덕분에 업계에 입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의 팟 캐 스트에 스타트업 및 강소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그는 전 세계에 신생 기업을 연결해 준다.
그는 현재 팟 캐스트 플랫폼에서 ‘CEO 라 운드테이블-브릿징 아시아(CEO Roundtable-Bridging Asia)’와 ‘아시안 인베 스터스(Asian Investors)’의 두 개의 채널을 시작했다.
그는 “아직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한 신흥 시장(동남아, 아프리카, 남미)의 다양한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을 선보일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강소기업과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좀 더 자연스럽게 글로발 투자자에게 노출시키고, 협력을 지원하는 것이 계획이라고 말한다.
A6-1A6-2A6-323CEO 라운드테이블-브리징 아시아는 기업가, 스타트업 창업자나 CEO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언급한다.
농업, 크라우드 펀딩, 핀 테크,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의 팟 캐스트는 현재 51건의 아프리카 신생 기업과의 이야기가 올라와 있으며, 이번 달부터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남미 기업들의 취재를 시작했다.
또 다른 채널인 아시안 인베스터스는 아시아의 다양한 벤처캐피털(VC)이나 사모펀드(PE)와 같은 투자업계에 몸담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규모와는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에 관심있는 기 업투자자들도 인터뷰 대상이다. 매주 1편의 에피소드가 올라온다.
김 대표는 한국 기업가들을 향해 해외 시장을 보는 눈을 넓히라고 조언했다.
그는 “특정 지역 한두 군데에 ‘올 인’하는 방식을 벗어나 이머징 마켓으로 눈을 돌리는 게 중요하다”며 “해외 투자 패턴도 현지 사정에 맞는 방 식으로 전환해 시장과 함께 커 나가는(Co-grow) 게 필요하다. 이번 달부터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의 기업가들과 투자자를 인터뷰 예정이다. 특히 최근 벤처기업을 통한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존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중 계속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사업과 시장을 모색하고 개척하려는 기업(가)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관심이 있거나, 대상이 되는 훌륭한 인도네시아 소재 기업(가)을 추천하시고자 하는 분은 아래 이메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또는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