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외접종 자가격리 면제 검토 중”…. “재외국민 우선 접종 기회 달라”

-한국과 왕래가 잦은 나라부터 시행할 듯 상호 인정 방식 달라 절차 마련 중
-백신구하기가 어려운 백신전쟁에 중국산 접종국가인 인도네시아는 ???
-인도네시아 KITAS 일반인 해당없고 한국가도 나이제한에 걸려 다시 돌아와야
(한인포스트) 한국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왕래가 잦은 나라의 코로나19 백신접종자 대상 입국 시 14일 자가격리 면제 방식을 마련하고 있다고 5월 10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다른 나라와 백신 예방접종 이력을 공신력 있게 확인할 방법과 한국 예방접종증명서를 그 나라에서 인증하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상호 인정하는 나라만 입국 시 2주 자가격리 면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 청장은 “나라별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식이 다르고 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달라 양측이 협의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한국과 왕래가 잦은 나라부터 백신접종을 상호 인정하는 범위, 상호 인정하는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 협의 중인 나라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한국은 국가예방접종등록시스템으로 정보관리를 한다. 다른 나라도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정보를 공신력 있게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해서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14일간 자가격리 자가 진단 앱
한국에서 14일간 자가격리 자가 진단 앱
한편, 지난 5일부터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해외에 나갔다 와도 2주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해외 접종자이고 국가별 백신 구하기가 어려운 백신 전쟁이다보니 중국산 접종 국가가 늘고 있다.
한국정부가 지난 5일부터 한국인 접종 완료자엔 자가격리 등을 면제해주고 있지만, 접종률이 한국보다 높은 미국 등 해외에서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아직 면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에서 접종 완료자에 국경을 개방하란 권고가 나온 가운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접종증명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Vaksinasi Gotong Royong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백신 접종 기회가 없고 그나마 한국에서 접종하지않는 중국 백신뿐이어서 모국행에 꼼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우성이 한계점을 향하고 있다.
중국백신을 겨우 접종한 한인동포도 볼멘 소리다.
이 모씨는 “60세이상 KITAP 소지자이어서 중국 백신을 완료했지만 2주간 한국 자가격리 면제는 해당없다니….”라며 아쉬움을 토했다.
특히 통제 불능의 인도발 바이러스가 동남아로 폭풍처럼 확산되는 가운데 르바란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불안에 한인동포는 안절 부절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에 대한 정부 백신접종은 없고 겨우 민간백신 기업체 근로자뿐이다. 이 또한 가족과 KITAS 일반인은 해당도 안된다”며, “백신맞으려 한국가려도 2주간 자가격리에 나이제한에 걸려 언제 가야할 찌 막막할 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르바란 휴가 차 한국에 온 신모씨는 “인도네시아 돌아가기 전에 노쇼된 남은 백신접종이라도 맞아 볼려고 여러 보건소에 전화했지만 허탕이었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등록하라고 외치면서도 실질상황에 재외국민은 홀대당하고 있다”고 재외국민 우선 접종 기회를 요구하고 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