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자금 지원을 확대하며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수출입은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수출입은행 본사에서 2년간 2억 달러(약 2220억원)를 지원하는 차관공여 계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수출입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국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구스 윈디아르토 인도네시아수출입은행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나라의 무역을 촉진하고 양국 수출입은행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에 맞춰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개발 사업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발전소, 도로 등 인프라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지속해서 참여하는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작년 말 기준 인도네시아에 총 22건, 841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지원했다. 전 세계 지원국 가운데 9번째로 많은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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