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2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500억엔(5천400억원)의 저금리 차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선택해 전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먼저 방문하고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로 왔다.
스가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지역 정세 변화 속에 양국 간 안보 국방 협력을 더욱 진전시키기 위해 이른 시일 내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국방기술 이전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와 일본 양국에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에 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총리가 첫 해외 순방지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 아세안 국가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 진출에 공을 들이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스가 총리는 또 조코위 대통령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방역 지원과 경제 지원을 논의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중단된 자국 간 여행 재개와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개발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스가 총리가 방문한 이 날은 조코위 대통령이 재선 취임식을 가진지 정확히 1년 되는 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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