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개원 9주년 축하 영상 곳곳에서 이어져

– 연예인 성훈·소리 라이브 방송부터 주재국 문화원장 및 기관장까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오는 7월 18일 개원 9주년을 맞이한다. 해마다 한류팬들과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던 반면,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인도네시아 한류팬들과 함께한다.

개원 9주년 기념행사의 첫 행사는 지난 7월 11일 한국근대소설의 백미 주요섭 작‘사랑손님과 어머니(Mama dan Penghuni Kamar Tamu)’를 연극영상으로 제작해 문화원 소셜미디어에 막을 올렸다.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도네시아어 자막을 넣고, 연극 대사에 약간의 인도네시아어 구사 및 자카르타 민요 ‘Jali jali’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함으로서 인도네시아 관객들과 소통하였다.

아울러, 한국문화원 9주년 축하를 위해 주재국 국립박물관장을 비롯해 일본·독일·프랑스 문화원장 및 비누스대학 글로벌캠퍼스 이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고, 한국에서도 연예인 성훈과 케이팝 가수겸 연예인 소리씨도 참여해 인도네시아 팬들과 함께 축하행사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오는 18일 토요일 저녁‘연예인 성훈과 케이팝 가수겸 연예인 소리’가 문화원 인스타그람 계정(@kcc.id)을 통해 라이브로 미니 팬미팅을 개최하며, 성훈의 케이팝댄스 도전기와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성훈와 소리씨는 이번 행사를 위해 본인들의 사진으로 배너를 제작하여 행사 후 자필 서명하여 한국문화원 개원 기념 선물로 증정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용운 문화원장은 “문화원 9주년 축하영상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주재국 내 타 국가 문화원 및 주재국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문화라는 언어를 통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문화원 9주년은 결코 우리의 노력으로만 이룬 것이 아닌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한국문화 사랑이 화합과 상생의 공동체 문화로 자리매김 시킨 원동력으로 이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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