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일)
지난 8월 23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최성, 대표 이봉운)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in Indonesia’의 개최를 위해 인도네시아 보고르 식물원과 MOU를 체결했다.(사진참조) 이번 MOU체결은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및 인도네시아 최초의 국제 화훼박람회를 고양국제꽃박람회 측의 노하우와 보고르 식물원의 자연과 결합하여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국제 화훼박람회로 개최하기 위함이다.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in Indonesia’는 2016년 12월 중순에서 2017년 1월 중순까지 1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며 유료방문객 100만 명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은 양국간의 화훼 및 기타 산업에 대한 교류의 활성화와 보고르 시의 관광도시화 및 방문객 급증과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경제적 부가가치 급증에 기여하고 인도네시아 화훼 산업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7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8회의 박람회를 개최하였으며 총 누적 관람객수가 천 만 명을 훨씬 넘는 국제적 박람회로 국내 화훼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이에 올 해 2014년에는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1602억에 이르렀으며 이 같은 노하우를 보고르 식물원 측에 전수, 보고르를 자연의 도시뿐만 아니라 꽃의 도시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다.
그간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보고르 식물원은 2009년부터 상호협력하에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타이타니움을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박제화 시키는 작업에 성공하여 2천 여건이 넘는 기사와 홍보효과를 보기도 했다.
양측은 이 같은 그간의 협력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in Indonesia’는 이번 달 8월 말 박람회 구역 설정 등 세부조사진행을 시작으로 그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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