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해외 법인을 신설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법인 신설로 기존 인도와 호주에 이어 동남아 국가에도 사업 거점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신규 광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시너지를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해외법인을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법인 출범 이후 디지털 전문 그룹 웰컴 월드와이드(Wellcom Worldwide, 이하 웰컴)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진출, 현대〮기아차 아태 지역의 마케팅 활동 지원을 조기에 대응하고 있다. 향후 이노션의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주변 아태 지역 국가 진출 확장 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3월 16일 공식 개소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의 마케팅 서비스에 조기 대응해 아태지역에서 잠재 성장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 아세안 시장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최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등 신성장동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제2의 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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