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 ‘1촌1품’ 발리 커피생산 마을조합 지원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발리 빠르따 마눙갈 커피 조합을 방문해 로스팅 기계를 선물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우리소다라은행 제공

우리소다라은행(www.bankwoorisaudara.com, 은행장 최정훈)은 지난 11월 8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빠르따 마눙갈 커피 조합을 방문해 로스팅 기계를 선물하고, 커피 재배부터 수확, 포장까지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CSR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지난 10월 9일 밝혔다.

이번 CSR 프로그램에서는 인도네시아커피수출산업협회(AEKI)로부터 전문 트레이너를 초청하여 11월 7일~8일 양일간 발리섬 따바난(Tabanan) 지역 커피생산 조합 농가를 대상으로 양질의 커피 원두 선별, 커피 가공 및 로스팅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3~4차례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정훈 우리소다라은행장은 “인도네시아의 커피 산업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분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커피 수출국이기도 하다. 다함께 잘 사는 상생경제 실현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따바난 지역의 커피 농가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실시한 CSR 프로그램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코트라(KOTRA)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KUKM)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1촌1품'(OVOP)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으며, 지난 8일 행사에는 이종윤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및 따바난 지방정부 관계자 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의 지분을 인수해 현지에서 157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9 Infobank 매거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었으며, 유일하게 24년 연속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리소다라은행은 기업금융 외에 개인고객 대상 예금, 환전, 송금,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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