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따라뉴스에 따르면 엔가르띠아스또 루키따(Enggartiasto Lukita)무역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출증대전략의 일환으로 2020년에 비교역국가 8개를 포함한 12개 국가와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16일 땅그랑의 ICE BSD에서 열린 Trade Expo Indonesia에 참석해 “비교역시장에는 유라시아, 방글라데시, 일부 아프리카 국가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주요 수출시장에서 제외되었던 8개 국가와 지역은 모로코, 방글라데시, 튀니지, 터키, 지부티, 파키스탄, 이란, 유라시아이며, 유라시아 지역은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러시아를 포함한다.
인도네시아는 8개 비교역시장 외에 유럽연합(EU)과 다른 아세안 회원국인 한국, 중국, 인도, 일본과도 무역협정을 체결했다.그는 또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AANZFTA),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 등 기존 무역 협정도 검토했다고 밝히며, “인도네시아 제품의 주요 수출시장과 관련된 현재의 불확실한 세계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교역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시장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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