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10, 2014)
아낄 모따르(Akil Mochtar) 전 헌법재판소장이 6월 30일 부패방지위원회의 재판소에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
아낄 모따르 전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재판은 30일 오후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어 2명의 판사가 차례로 낭독했다.
판사는 “아낄 모따르 전 헌재소장이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것이 입증되어 종신형에 선고받는다”고 말했다. 판사가 판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판결한 의견을 물었을 때 아낄 모따르는 “상고하겠다”고 대답했다.
판사는 “헌법재판소장이 부정부패를 저질려 정의를 지키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위상과 민주주의를 손상시켰고 국가에 손실을 입게해 종신 징역선고를 받는 것은 적당하다”고 말했다.
판사는 전 헌법재판소장이 387억 6,600만 루피아와 50만달러 뇌물수수 혐의로 헌법재판소에 대한 위상과 신뢰가 떨어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판소에서 입증된 아낄 모따르에 대한 기소문은 다음과 같다.
1. 동부 깔리만딴 주 구눙마스 군수 선거 문제 해결 뇌물 30억 루피아
2. 반뗀주 르박군수 선거 문제 해결 뇌물 10억 루피아
3. 남부 수마트라 주 음빳 라왕군 선거 문제 해결 뇌물 10억 루피아와 50만 달러
4. 남부 수마트라주 발렘방 시장 선거 문제 해결 뇌물 198억 6,600만 루피아
5. 동남 술라웨시주 부똔 군수 선거 문제 해결 뇌물 10억 루피아
6. 말루꾸주 모로따이 군수 선거 문제 해결 뇌물 29억 루피아
7. 동부자와 주 지사 선거 문제 해결 뇌물 100억 루피아